추신수, 7경기 만의 타점… 타율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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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7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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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7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와 타점이 나온 것은 2회 두 번째 타석. 추신수는 0-2로 뒤진 상황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 릭 포셀로(24)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지난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첫 타점. 하지만 단 1안타에 그쳤기 때문에 타율은 0.279에서 0.278로 약간 떨어졌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5-6으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7-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무사 2루의 찬스에서 카를로스 산타나(26)가 1타점 3루타를 때려냈고, 연이은 고의사구로 만루 작전을 편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로니 치즌홀(24)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것.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투수로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에스밀 로저스(27)는 승리 투수가, 디트로이트의 마무리 투수 호세 발베르드(33)는 시즌 5번째 블론 세이브와 세 번째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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