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수빈 컴백 “전력 질주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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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9일 07시 00분


정수빈. 스포츠동아DB
정수빈. 스포츠동아DB
두산 정수빈(22·사진)이 돌아온다.

정수빈은 28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다음달 1일 확대엔트리 때 출장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잠실 LG전 5회 리즈의 몸쪽 빠른 공에 왼 종아리를 강타당해 2군에 내려갔다. 진단 결과 근육파열. 2주간 제대로 걷지도 못할 만큼 통증에 시달렸고, 회복까지 한 달이 걸렸다. 정수빈은 “일주일 전부터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다. 전력질주도 가능하다”며 “2군에서도 경기출장을 많이 하지는 못 했지만 훈련은 모두 소화했다”고 밝혔다.

두산으로선 희소식이다. 극심한 타선침체에 빠져있는 데다, 발야구까지 실종된 상태에서 팀 내 최다 도루자(23개)의 복귀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는 계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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