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벵거 감독 “판 페르시, 없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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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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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로빈 판 페르시(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보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판 페르시의 공백은 없다”라고 선언했다.

벵거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판 페르시의 이적 발표 후 프랑스 공영방송 TF1과의 인터뷰에서 “판 페르시가 떠나고 싶어했던 것”이라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처럼 뛰어난 선수를 잃는 것은 슬픈 일이다”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판 페르시의 공백은 없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판 페르시를 대신할 선수들은 많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밝혔다. 아스널은 판 페르시가 이적 의사를 밝히자 독일의 간판 골잡이 루카스 포돌스키와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 득점왕 올리비어 지루를 각각 쾰른과 몽펠리에에서 영입하며 공격 자원을 보강한 상태다.

판 페르시는 맨유 이적에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기고 있다. 이적료는 약 2400만 파운드(약 426억)원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판 페르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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