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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런던올림픽 女배구 MVP 선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13 15:24
2012년 8월 13일 15시 24분
입력
2012-08-13 15:14
2012년 8월 13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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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동아일보DB
‘배구 여제’ 김연경(24)이 관례를 깨고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대회 개인 2관왕이다. MVP는 관례 상 우승국가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김연경의 수상은 뜻 깊다.
김연경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미국과 브라질의 결승전으로 끝이 난 여자 배구 부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브라질과 미국 선수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가장 가치 있는 선수란 뜻의 MVP는 우승 팀에서 나오는 것이 관례. 그것을 깨고 김연경이 선정됐다는 것은 그 만큼 김연경의 플레이가 뛰어났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한 김연경은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22점을 더해 총 207득점으로 1위에 올랐다. 161득점을 올린 미국의 데스티니 후커를 40점 이상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김연경 MVP.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 여자배구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에 승리를 거두며 파란을 연출했고, 8강전에서 이탈리아마저 잡으며 지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36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룩했다.
하지만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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