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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012] ‘주장’ 구자철 “속 시원하다 정말” 감격에 찬 메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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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1 13:24
2012년 8월 11일 13시 24분
입력
2012-08-11 13:16
2012년 8월 11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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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를 띄고 있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사진출처=구자철 트위터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주장 구자철이 ‘숙적’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후 심경을 털어놨다.
구자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끝나바렸다..속 시원하다 정말. 그동안 이 목표 하나만을 위해 한경기 한경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멈출수가 없었다”며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짜 미치도록 힘들었는데 우리 모두 축구 최초 메달리스트...ㅠ 선수,스탭 다 잊지못할거같다”고 덧붙이며 동메달의 주역과 함께 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주역이 환한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 구자철은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이자 쐐기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사상 첫 올림픽 축구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에 일등 공신이 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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