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日 올스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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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3일 07시 00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전 명단에

오릭스 이대호(30·사진)가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일본 진출 첫 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비록 팬 투표와 선수간 투표에서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베스트10에 선정된 니혼햄 이나바 아쓰노리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 감독이자 올스타전 퍼시픽리그 사령탑을 맡은 소프트뱅크 아키야마 고지 감독의 추천으로 ‘별들의 축제’에 초대됐다. 이대호는 2일 일본야구기구(NPB)가 공개한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내야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일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은 감독 추천을 받은 선동열(1997년 주니치), 조성민(1998년 요미우리), 구대성(2001년 오릭스), 이승엽(2005년 지바롯데·2006년 요미우리)과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임창용(2009년·야쿠르트·구원투수), 김태균(2010년·지바롯데·1루수)이 있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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