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골프버디 보이스’!” 美 뉴욕타임스, 국내社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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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1일 07시 00분


美 뉴욕타임스, 국내社 골프용 GPS 소개 눈길

‘주머니와 벨트에 있는 당신만의 캐디?’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골프용 GPS 거리측정기가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NYT는 27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주)데카시스템에서 만든 ‘골프버디 보이스’(사진)를 소개했다. 국내 기업에서 만든 골프용품이 NYT에 소개된 건 매우 이례적이다.

NYT는 제품에 대한 기능과 사용방법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다뤘다. 1월 출시된 이 제품은 가로, 세로 42.8mm의 초소형이지만 전 세계 4만여 골프장의 실제 거리 정보를 지원한다며 놀라워했다. 크기가 작아서 주머니 속이나 벨트에 부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전의 거리측정기는 액정에 숫자로 거리를 표기했던 것과 달리 이 제품은 버튼을 누르면 현재 골퍼가 서 있는 위치에서 그린까지의 거리를 소리로 제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사용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총 8개국 언어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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