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인터리그 개막전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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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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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30)가 16일 일본프로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요미우리와의 인터리그 개막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58에서 0.252(135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2회 첫 타석에서 요미우리 선발 미야쿠니 료스케의 바깥쪽 낮은 134km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역시 선두타자로 들어선 4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오릭스는 타선의 침묵 속에 요미우리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0-6으로 져 5연패에 빠졌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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