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경기서 안타 1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6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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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1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열었다.

추신수는 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올라 상대 투수 리키 로메로의 공을 때렸으나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다음 타석에 선 카를로스 산타나가 볼넷을 얻어 추신수는 2루까지 나아갔다.

이후 추신수는 트래비스 하프너의 병살타로 3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셸리 던컨의 타석에서 로메로가 폭투를 던진 틈을 타 홈으로 뛰었으나 포수에 잡히고 말았다.

6회말 추신수는 다시 선두 타자로 나와 교체 등판한 제이슨 프레이저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여기서 추신수는 2루로 도루를 시도했으나 포수 견제구로 돌아서야 했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1루에서 우익수 쪽으로 뻗는 1루타를 때려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하지만 다음 타선의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연장전 끝에 16회 초 토론토에 3점포를 맞아 4-7로 역전패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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