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7…청야니 추격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4월 2일 07시 00분


나비스코 3R…태극낭자 3∼9위 따라붙어

강혜지(22) 최나연(25·SK텔레콤) 서희경(26·하이트) 지은희(26) 김인경(24·하나금융) 유선영(26·정관장)에 박세리까지. 공동 선두 청야니(대만) 뒤로 무려 7명의 한국선수가 맹추격 중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702야드)에서 열린 미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그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청야니가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청야니는 이날 1타 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카딘 쇼린(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를 지켰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한국선수들은 3위부터 공동 9위까지 모두 7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혜지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위(7언더파 209타), 최나연, 서희경, 지은희, 김인경, 유선영이 3타 뒤진 공동 4위(6언더파 210타), 박세리는 공동 9위(5언더파 211타)다.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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