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완도, 두바퀴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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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1일 07시 00분


3월 31일과 4월 1일 전남 완도에서 바닷길을 끼고 달리는 자전거연합회장기 대회가 열린다. 자전거대회에 출전한 동호인 선수들이 바다 풍광을 바라보며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3월 31일과 4월 1일 전남 완도에서 바닷길을 끼고 달리는 자전거연합회장기 대회가 열린다. 자전거대회에 출전한 동호인 선수들이 바다 풍광을 바라보며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자전거연합회장기 대회’ 31일·4월1일 전남 완도군서 개막

크로스컨트리, 상황봉·수목원 포함
도로 사이클은 시원한 바닷길 코스


국민생활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가 3월 31일과 4월 1일, 전남 완도군에서 제20회 연합회장기 및 제2회 장보고배 전국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의 시즌 오픈대회로 크로스컨트리(47km), 도로 사이클(40km)로 나뉘어 진행된다. 크로스컨트리 코스는 완도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인 해발 644m의 상황봉과 완도수목원이 포함되어 있다. 도로 사이클 역시 바다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선수들로서는 경기를 치르며 완도의 절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보너스를 받게 되는 셈이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고급 긴팔 저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대회 안전보험 가입, 중식, 기록칩 측정에 의한 기록증이 발급된다. 단체전·개인전 1∼3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4∼6위 입상자에게도 완도 특산품을 부상으로 시상한다. 문의는 전국자전거연합회 (02-420-5430, 5464)로 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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