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이대호 예고 홈런’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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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9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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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릭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진출한 이대호(30)의 첫 홈런에 대해 일본 언론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9일 이대호가 8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통쾌한 홈런을 때려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때린 뒤 이대호가 “곧 홈런도 때릴 것”이라 한 인터뷰대로 이뤄졌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대호는 “연습경기 초반에는 정확한 배팅과 밀어치기에 집중했으나, 정규리그 개막이 다가오기 때문에 장타를 노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대호는 연습경기 초반 인 앤 아웃 스윙을 통한 밀어치기와 정교한 선구안을 과시하며 출루에 중점을 뒀다.

이대호는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포함해 29타수 16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552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이대호는 10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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