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서 두 경기 연속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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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9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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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0)이 두 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에 출전해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팀이 2-6으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 트래비스 해프너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해결사’ 역할을 부여받은 추신수는 중견수 쪽으로 뜬공을 때려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신수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1사 2루의 찬스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경기는 초반 타격이 폭발한 에인절스가 6-5로 승리했다.

한편, 에인절스의 한국계 미국인 포수 최현 역시 이날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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