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삼성전기)가 독일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에서 남자 복식 결승에 올랐다. 이용대는 4일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어깨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재활을 마치고 코트에 복귀한 정재성과 출전해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 조(일본)를 2-0(21-12, 21-13)으로 눌렀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세계 2위 이용대-정재성 조는 세계 14위 훙웨이-선예 조(중국)와 맞붙는다. 이용대는 하정은(대교)과 손발을 맞춘 혼합 복식 결승에서는 덴마크의 토마스 레이보른-카밀라 라이터 율에 0-2(9-21, 16-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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