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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추 트레인’ 추신수, 3번 타자로 꾸준히 기용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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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2-29 11:23
2012년 2월 29일 11시 23분
입력
2012-02-29 10:49
2012년 2월 29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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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꾸준히 3번 타자로 기용 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8일 클리블랜드 매니 액타 감독의 새 시즌 타순 구상에 대해 보도했다. 액타 감독은 “추신수를 3번 타자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번은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 2번은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와 지명타자 트래비스 해프너는 추신수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성장하며 꾸준히 클리블랜드의 3번 타자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해 손가락과 옆구리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며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9와 8홈런 36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5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1와 64홈런 30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체이스 어틀리, 조 마우어, 버스터 포지 등과 함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선정 재기에 성공할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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