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도로공사 5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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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만 해도 여자부도로공사는 6팀 중 5위였다. 당시 4위 흥국생명과는 승점 2점, 2위 기업은행과는 승점 4점 차로 크게 뒤진 것은 아니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
다. 한 달도 안 돼 상황은 달라졌다.

도로공사가 26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2(25-17, 25-27, 25-18, 12-25, 15-13)로 꺾고 파죽지세의 5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표승주(14득점), 임효숙(13득점), 하준임(10득점) 등 국내 주전 3명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58.3%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여준 표승주는 마지막 5세트 14- 13에서 경기를 끝내는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5라운드 전승을 거둔 2위 도로공사는 승점 39(15승 10패)를 기록하며 3위 기업은행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벌렸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양 팀최다인 33점을 올린 수니아스의 활약을 앞세워 LIG손해보험을 3-1(34-32, 27-29, 25-19, 25-20)로 눌렀다. 3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57(18승 12패)로 4위KEPCO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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