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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7호골 폭발…셀틱 사실상 올 시즌 우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8 13:21
2015년 5월 18일 13시 21분
입력
2012-02-20 01:52
2012년 2월 20일 0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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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3·셀틱)이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기성용은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셀틱이 4-0으로 앞선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는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는 미드필더 크리스 코먼스에게 패스하고서 페널티지역 중앙을 돌파했고 다시 들어오는 크로스를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력한 크로스가 순식간에 다리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간 까닭에 행운의 골로 비치기도 했다.
기성용은 이로써 올 시즌 리그에서 6골(4도움)을 쌓았다.
작년 9월29일 우디네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터뜨린 골을 포함하면 시즌 7호째다.
그가 마지막으로 골을 터뜨린 것은 두 달 전인 작년 12월18일 세인트 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다.
기성용은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려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에 기분 좋게 가세할 수 있게 됐다.
그는 경기 이틀 전인 오는 27일 귀국해 바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최근 오른 허벅지를 다쳐 지난 12일 인버네스와의 홈경기와 이날 경기에 연속으로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10분에 교체 투입돼 골을 터뜨릴 때 외에는 특별히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셀틱은 하이버니언을 5-0으로 완파하고 갑작스럽게 코앞으로 다가온 우승을 자축했다.
셀틱은 올 시즌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1(23승2무3패)을 쌓아 레인저스(승점 51·19승4무4패)를 무려 20점 차로 멀찍이 제쳤다.
최근 3년 연속 리그를 제패한 140년 전통의 명문 레인저스는 부도 직전의 재정난으로 법정 관리를 받게 됐다.
법정 관리에 대한 리그 규정에 따라 레인저스는 승점 10이 삭감돼 선두 경쟁을 이어갈 힘을 완전히 잃었다.
한편, 셀틱에서 뛰는 수비수 차두리(32)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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