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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롯데 정대현 무릎 수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17 16:58
2012년 2월 17일 16시 58분
입력
2012-02-17 16:48
2012년 2월 17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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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정대현(34)이 무릎 수술을 받는다.
롯데는 정대현이 오사카 대학병원에서의 정밀 검진에서 왼쪽 무릎관절 반월상 연골판에서 부분 손상이 나타나 오는 21일 관절경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활기간은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대현이 무릎 통증을 호소한 것은 지난 5일이다.
정대현은 1차 전지훈련지인 사이판에서 2009년 수술받았던 왼쪽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훈련을 이어갈 수 없어 먼저 귀국했다.
이후 치료를 받고 일본 가고시마 캠프에 합류했으나 14일 하프피칭에서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가고시마 병원에서는 정밀 진단이 어려워 16일 오사카 소재 병원을 찾았다.
롯데의 숙원이던 뒷문 보강을 확실히 책임질 카드로 꼽힌 정대현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롯데의 올 시즌 마운드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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