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24시] 양승호감독 “이명우, 배에 王자 나오면 양복 선물”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2월 13일 07시 00분


■ 스프링캠프 24시
양승호감독 “이명우, 배에 王자 나오면 양복 선물”

○…롯데 양승호 감독이 좌완 셋업맨 이명우에게 “살을 빼서 배에 왕(王)자가 나오면 명품 양복을 선물하겠다”고 공약. 이에 이명우는 필사적으로 다이어트에 임해 현재 7kg을 뺀 상태. 그러나 정작 왕 자는 안 나와 고민이라고.
강진성 한화전 투런…NC, 연습경기 1호 홈런

○…12일(한국시간)NC-한화의 연습경기에서 1회말 강진성이 때린 2점홈런은 NC가 프로팀과 치른 연습경기서 기록한 1호 홈런. 그는 “넘어갈 줄은 몰랐다”고 솔직하게 밝혔는데, 1루 코치로 나가 있던 이광길 코치도 홈런이 익숙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던 듯. 강진성은 “이광길 코치님이 3루까지 뛰라고 하셔서 전력질주하다 문득 고개를 들고 나서야 넘어간 걸 알았다”고 말했다.
두산 서동환 청백전서 148km 선발 2이닝 무실점

○…두산 서동환이 12일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로 나서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km. 청팀 선발 조승수도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최고 142km)을 기록했다. 청팀의 8-1 승.
LG, 주니치에 3-6 패배…신재웅 1이닝 3K

○…김기태 LG 감독이 비공식 데뷔전을 아쉽게 놓쳤다. LG는 11일 일본 오키나와현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재활을 끝낸 신재웅이 등판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신재웅은 2006년 이후 실전에 처음 나서 주니치의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타석에선 프리에이전트(FA)로 한화로 이적한 송신영의 보상선수 나성용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공격형 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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