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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데뷔전, 준수한 활약…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밝은 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05 10:14
2012년 2월 5일 10시 14분
입력
2012-02-05 09:58
2012년 2월 5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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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서 경고 2개 얻어내는 등 종횡무진
사진출처=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구자철이 이적 후 곧바로 출전한 데뷔전서 안정된 플레이로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진스하임 비르졸 라인-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자철은 데뷔전임에도 후반 16분 토비아스 베르너와 교체 투입됐다. 1-2로 뒤지고 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 투입 후 동점골을 터뜨렸다. 강등권에 놓여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귀중한 승점 1점을 올렸다.
볼프스부르크에서 지난 1일 이적한 구자철은 동료와의 호흡 부족으로 단 1차례 합동훈련을 하는 데 그쳤다. 때문에 데뷔전 선발출장은 무리. 이날 경기에서도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구자철의 모습은 요스 루후카이 감독을 만족시켰다. 루후카이 감독은 “구자철을 데려와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폭넓은 활동 반경과 함께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빠르게 역습에 가담하는가 하면, 막판에는 수비진영까지 내려와 원활한 볼배급에 앞장섰다. 상대 선수의 경고를 유도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도 선보였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마르셀 데 용과 더불어 후반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구자철에게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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