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어게인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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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6일 07시 00분


그를 월드스타로 키운 약속의 땅…그곳에서 부활을 꿈꾸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BK가 ‘약속의 땅’에 다시 발을 내디딘다.

넥센 김병현(33)은 27일 미국으로 떠나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진행 중인 넥센 스프링캠프로 합류한다.

애리조나는 ‘메이저리거’ 김병현에게는 고향과 다름없는 곳이다. 애리조나 투산에서 ‘마이너리그의 랜디 존슨’으로 불렸고,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4년간 사실상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콜로라도 시절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투산과 재회하기도 했지만 한동안은 애리조나에서 훈련할 기회가 없었다. 넥센은 애리조나가 또 한번 ‘핵잠수함’의 발진기지가 돼 주길 기대하고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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