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해 인사 “올해 23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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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0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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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설날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팬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연아는 "안녕하세요, 저도 23일이면 23살의 떡국을 먹게 되네요"라며 "여러분 모두 임진년 새해를 맞이해서 즐겁고 편안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라고 2012년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출전(2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이어 올해는 인스부르크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앞으로 남은 2011-12시즌 모든 국제대회에는 불참한다. 하지만 다음 시즌 선수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얼마 전 언론과의 만남에서는 “나는 아직 선수다. 스포츠 외교활동은 다음에 생각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 측은 “대회 불참은 2011-12시즌에 한정된 것”이라며 “다음 시즌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오는 5월 열릴 아이스쇼에서 두 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아이스쇼는 피겨팬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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