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시아투어 내년 14개 대회 확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2월 21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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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호주가 주축이 된 원아시아 투어가 2012년 14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원아시아투어 사무국은 내년 3월15일 시작하는 인도네시아오픈을 개막전으로 말레이시아 PGA 챔피언십과 차이나클래식, 광저우오픈이 새로 추가돼 총 14개 대회를 치르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원아시아투어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 하이원리조트오픈, 한국오픈 등 4개다.

원아시아투어는 신설 대회의 경우 최소 상금 100만 달러의 특급 규모로 치러진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해마다 지원자가 늘고 있다.

또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Q스쿨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은 원아시아투어를 거쳐 KGT로 입문하는 또 다른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민휘는 지난해 KGT Q스쿨에서 탈락했지만 원아시아투어를 거쳐 2012년 KGT 시드를 획득했다.

2012년 원아시아투어 Q스쿨은 1월10~13일 말레이시아 수트라하버 골프장에서 열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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