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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한국 야구 발전에 보탬 될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2-13 15:45
2011년 12월 13일 15시 45분
입력
2011-12-13 15:24
2011년 12월 13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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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고국 무대에 서 뛸 수 있게 된 '코리언 특급' 박찬호(38)는 감사 인사로 소감을 밝혔다.
박찬호는 13일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을 통해 "한국에서 뛸 수 있게 도와주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 관계자, 늘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특히 여러 가지로 노력해 준 한화 구단에 고마운 마음"이라며 "더 많이 노력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뜻 깊은 시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99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는 1999년 이전 해외에 진출한 선수가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하려면 무조건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하도록 명시한 KBO 규약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내년에 한국에서 뛸 수 없었다.
그러나 연고구단인 한화가 KBO에 특별 혜택을 요구했고, 이날 KBO 이사회에서 각 구단 사장단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건 없이 박찬호의 한화 입단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길이 트였다. 박찬호는 "한국 야구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 정승진 사장은 이사회를 마치고 "그동안 박찬호가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관심을 가져 온 것은 우리 구단의 고민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박찬호를 활용해 사회인 야구를 포함한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할 일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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