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와잇 하워드, 뉴저지 네츠로 트레이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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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9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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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espn.com 캡쳐
사진출처=espn.com 캡쳐
미프로농구(NBA) ‘No.1 센터' 드와잇 하워드(27, 올랜도 매직)의 뉴저지 네츠로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ESPN은 9일 "드와잇 하워드가 뉴저지 네츠로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른 뉴저지 측의 트레이드 카드는 브룩 로페즈(24)와 2장의 1라운드 신인지명권이라는 것.

뉴저지에는 크리스 폴과 자웅을 겨루는 포인트가드 데론 윌리엄스(27)가 있다. 윌리엄스와 하워드는 지난 직장폐쇄 기간에도 꾸준히 함께 뛸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드와잇 하워드는 당초 크리스 폴(27, 뉴올리언스 호네츠)과 함께 레이커스로의 이적이 유력했으나, 9일 오전 크리스 폴이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는 것에 대한 타 구단주들의 반대로 이것이 무산되자 뉴저지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폴은 일단 뉴올리언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야후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호네츠, 휴스턴 로켓츠의 삼각 트레이드가 타 팀 구단주들의 반대로 전격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세 팀은 크리스 폴, 파우 가솔, 라마 오덤을 비롯한 6명의 선수와 드래프트 지명권 2장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확정하고 승인만을 남긴 상태였다.

그러나 타 팀들의 반대로 NBA 사무국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뉴올리언스는 경영난 때문에 NBA사무국에 매각된 상태이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위해서는 다른 구단주들의 허락을 얻어야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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