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 8언더 폭풍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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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0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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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양용은. 스포츠동아DB
프로골퍼 양용은. 스포츠동아DB
아시아 남자골퍼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유러피언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 첫날 폭풍 샷을 뿜어냈다.

양용은은 1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1·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와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이상 9언더파 62타)에 1타 뒤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작년 10월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뒤 1년 넘게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아침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된 필 미켈슨(미국)은 양용은과 함께 경기를 펼쳤지만 이븐파 71타에 그쳐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총 204명이 출전해 36홀(탄종·세라퐁) 코스를 번갈아 치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 달 만에 필드로 복귀한 타이거 우즈(미국)은 같은 날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에미리cm 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공동 8위로 선두 제러드 라일(호주)와 3타 차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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