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세인트루이스 “텍사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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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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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월드시리즈 격돌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가 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텍사스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방문 6차전에서 밀워키를 12-6으로 꺾고 4승 2패를 기록해 2006년 이후 5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다. 세인트루이스는 5-4로 쫓긴 3회에는 선두타자 앨버트 푸홀스가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닉 푼토의 희생플라이와 앨런 크레이그의 2타점 적시타로 9-4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인트루이스의 상대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텍사스. 텍사스는 한 경기 17안타, 15득점, 1이닝 9득점 등 팀 포스트시즌 기록을 연거푸 깨고 있는 방망이 군단이다.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인트루이스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창단 첫 왕좌에 재도전하는 텍사스. 리그 팀 타율 1위 간 맞대결로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되는 월드시리즈는 20일 1차전이 열린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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