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 장구…롯데 마침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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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6일 07시 00분


4연승 롯데 “1.5G차 2위도 군침”
장원준 KIA전 7이닝 무실점 11승

롯데 장원준. 스포츠동아DB
롯데 장원준.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의 팀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이제 4강은 물론이고, 2위까지 노려볼 만하다. 롯데는 25일 사직 KIA전에서 선발 장원준을 앞세워 KIA 3연전을 독식하며 시즌 첫 3위에 올랐다. KIA에 6-0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의 쾌재를 불렀다. 선발 장원준은 7이닝 무실점(6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시즌 11승(4패)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14일 광주경기 이후 KIA전 4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4위로 떨어진 KIA는 김상현까지 1군에 불러올렸지만 3연패를 막을 순 없었다. KIA전 승리 직후 홍성흔, 조성환 등 롯데 주력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직 |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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