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 “정근우 당장 일본 가도 골든글러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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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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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우상’ 박정태가 말하는 정근우
“당장 일본 가도 골든글러브 가능”

○매력 넘치는 동생이다


항상 정근우의 플레이를 관심있게 지켜본다. 근우의 장점은 도전정신이다. 타석에서 눈빛을 보면 항상 해내겠다는 집념이 보인다. 단연 현역 최고의 2루수다. 일본에서도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다. 정근우는 순발력이 있는 빠른 2루수다. 빠르다는 것은 공격과 수비에서 큰 장점이 된다. 나는 그렇게 빠르지 못했다. 일본에서도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이다.

○부상없이 롱런하기를 바란다


2루수는 활동량이 많고 부상 위험도 비교적 높은 자리다. 보통 2루수는 35세 정도면 환갑인데 근우는 몸관리를 잘해서 40세까지 뛰어주길 바란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체지방 관리가 중요하다. 물론 사생활 관리도 잘해야 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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