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서 중국과 첫 경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5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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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가 오는 9월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개최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9월1일 오후 8시 지난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1차전을 벌인다.

한국여자축구는 아직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

반면 중국은 여자축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네 차례 모두 본선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는 한국, 북한, 중국, 일본, 호주와 2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태국 등 6개국이 참가한다.

9월 1일부터 11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1, 2위 국가가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출전권 2장을 나눠 갖는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9월 3일 일본, 5일 북한, 8일 태국, 11일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일본, 북한이 개최국 중국과 함께 본선에 참가했고, 이중 일본이 가장 좋은 성적(4위)을 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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