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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마우스] 롯데 박종윤 “내 갖고 간다. 네 기 좀 받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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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07:34
2011년 5월 23일 07시 34분
입력
2011-05-23 07:00
2011년 5월 2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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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종윤.
○내 갖고 간다. 네 기 좀 받게.
(롯데 박종윤. 동갑내기 동기생인 이대호에게 배팅 훈련 때 쓸 방망이를 빌려달라며)
○다리에 힘이 좀 붙었어요.
(LG 박종훈 감독. 고졸 신인 임찬규가 시즌 초반만해도 마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요즘은 씩씩하게 볼을 뿌린다며)
○신문 나올 때 쳐야지.
(LG 김영직 수석코치. 21일 끝내기 안타를 친 이대형이 토요일 게임인 관계로 언론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게 아쉬운 듯)
○만루홈런 친 기분이죠.
(SK 정근우. 2경기 연속 취소돼 휴식을 취한 기분을 묻자)
○고효준이는 땅바닥에 인사한다.
(SK 김성근 감독. 고효준이 투구할 때 고개가 계속 흔들려 제구력에 문제가 생긴다며)
○놀리는 거 아녀?
(한화 한대화 감독. 온라인에서 일부 한화 팬들이 ‘야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는 말에)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거야.
(한화 류현진. 복도에서 만난 안치홍이 20일의 호투에 대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눈빛으로 째려보자 웃으며)
○피부 종결자야?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삼성 임현준의 피부가 매우 좋은 것을 발견하며)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선수는 끝이라는 거지.
(삼성 류중일 감독. 피부가 안 좋아서 치료를 받은 뒤부터 야구가 잘 안됐다며)
○보는 사람은 재미있을 거야.
(삼성 류중일 감독. 유난히 두산과 맞붙으면 1점차 팽팽한 접전이 벌어진다고 하자)
○한 놈 돌아오면 또 한 놈이 나가고.
(KIA 조범현 감독. 21일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상현의 공백을 아쉬워하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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