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은 4일 경기에서 가장 확실한 이 2가지 구종을 중심에 두고 넥센타자들을 상대했다. 117개의 투구수 가운데 직구(43개)와 슬라이더(39개) 비중은 70%를 넘었다. 최고구속 153km의 직구와 144km의 슬라이더에 넥센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스윙이 잦았다.
윤석민은 “지난번(4월28일 광주SK전)에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91개) 체력적으로나 모든 면이 좋았다. 특히 직구 볼끝이 마음에 들어 씩씩하게 투구했다”고 에이스다운 소감을 밝혔다.
목동|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트위터 @binyfafa)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