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서울권A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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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겸 왕중왕전 25개팀 티켓 따내

5월 14일 개막하는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상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할 28팀 가운데 25팀이 확정됐다.

서울권A는 충암 신일 휘문 경기, 서울권B는 덕수 장충 서울 성남고가 황금사자기 무대에 오른다. 경기권은 야탑 부천 유신, 경상권A는 부산 경남 울산공 부경, 경상권B는 포철공 대구 상원 경북고가 왕중왕전 티켓을 따냈다. 강원·인천권은 제물포 강릉 인천, 중부권은 북일 청주 세광고가 왕중왕전에 합류한다. 나머지 3팀은 30일 열리는 전라권 경기에서 결정된다.

중부권에선 북일고가 24일 공주고를 9-0으로 꺾고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경상권B에선 포철공 대구 상원고가 5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경북고는 용마고와 2승 4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대한야구협회는 올해부터 주중에는 야구선수도 공부를 하자는 취지로 주말에만 경기하는 주말리그를 도입했다.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6, 7팀씩 배정했다. 팀 수가 많은 서울과 경상 지역은 각각 2개조로 나눴으며 중부, 전라, 경기, 인천·강원 지역은 1개조로 편성됐다. 7팀이 속한 조는 상위 4위까지, 6팀이 겨루는 조는 상위 3위까지 왕중왕전에 나선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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