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의 승부…심현화·이보미 등 톱 총출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4월 21일 07시 00분


서울경제여자오픈 22일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이 22일부터 사흘간 수원 컨트리클럽(신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6억원으로, 상반기 열리는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있다.

이 때문에 상금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톱 프로들의 경쟁이 더욱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열린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심현화(22·요진건설)를 비롯해 지난해 KLPGA 상금왕 이보미(23·하이마트) 등 톱 프로들이 총 출동하고, 미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지은희(25·팬코리아)와 이지영(26·볼빅)도 모처럼 국내 팬들에게 화려한 샷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에도 88년생의 우승이 이어질 것인가도 관심사다. 공교롭게도 이 대회에서 지난 4년간 우승한 선수는 모두 ‘88년생’ 용띠였다.

원년 우승자인 신지애(23·미래에셋)와 김하늘(23·비씨카드), 이현주(23), 이정은5(23·호반건설) 등이 모두 88년생이다. 지난 시즌 상금왕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보미(23·하이마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용띠클럽 우승 계보를 이어갈 수 있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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