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토너먼트 내일 티오프] 김경태·정연진·라이언 김·데이비드 정, 꿈의 무대 첫 경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4월 7일 07시 00분


마스터스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세계랭킹 50위, 상금랭킹 30위, 전년도 PGA 투어 우승자, 4대 메이저대회 상위 입상자, US 아마추어챔피언십, 브리티시 아마추어챔피언십, 아시아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 등 까다로운 출전 자격을 모두 통과한 100명만이 오거스타 코스를 밟을 수 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20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꿈의 무대를 밟는다. 이중 한국과 한국계는 모두 4명이다. 김경태(25)는 일본프로골프투어 2010년 상금왕과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정연진(21)과 라이언 김(22)은 2010 브리티시아마추어 우승과 2010 US 아마추어퍼블릭 링크스챔피언십 우승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고, 데이비드 정(21)은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으로 마스터스에 초대됐다.

마틴 레어드는 2주 전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마스터스 초청장을 손에 넣었고, 2011년 시즌 개막 전까지 철저히 무명생활을 해야 했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조나탄 베가스는 2월 봅호프 클래식 우승으로 출전 티켓을 따냈다.

● 마스터스 처녀 출전 명단

아준 아트왈, 히데키 마츠야마, 데이비드 정, 제프 오버튼, 제이슨 데이, D.A 포인츠, 리키 파울러, 후지타 히로유키, 피터 한슨, 그레고리 하브렛, 찰리 호프먼, 케빈 스트릴먼, 피터 윌레인, 정연진, 조나탄 베가스, 김경태, 마크 윌슨, 라이언 김, 게리 우드랜드, 마틴 레어드 (이상 20명)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