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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승엽, 日야구 시범경기서 이틀 연속 안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20 17:34
2011년 3월 20일 17시 34분
입력
2011-03-20 17:34
2011년 3월 20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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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때리고 타격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전날에도 안타 1개를 때렸던 이승엽은 시범경기 타율을 0.200으로 약간 높였다.
2회와 4회 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던 이승엽은 5회에는 1루 땅볼로 잡혔다. 그러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1루를 밟았다.
이승엽 대신 다른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을 펼친 오릭스는 7-3으로 이겼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마무리 투수 임창용(35)은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패하면서 등판하지 않았다.
한편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프로야구 일정이 늦춰지면서 김태균(29·지바 롯데)과 김병현(32·라쿠텐)이 각각 18일과 19일 귀국한 가운데 오릭스의 박찬호(38)와 이승엽은 일본에서 계속 훈련한다.
박찬호와 이승엽은 페이스를 올려가며 4월12일 교세라 돔에서 열릴 소프트뱅크와의 퍼시픽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임창용도 25일에서 29일로 센트럴리그 개막전이 연기됐지만 현지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개막 3연전을 대비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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