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추신수! 팀 간판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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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9일 07시 00분


美언론, 각구단 대표선수 뽑아…시범경기는 결장

클리블랜드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9)가 팀 간판으로 공인받았다. 미국의 스포츠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8일(한국시간) 2011년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단의 간판스타를 1명씩 추렸는데 클리블랜드 대표로 추신수가 선정됐다.

‘블리처 리포트’는 추신수에 대해 “경기에서 잘 조명되지 않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이지만 올해로 클리블랜드에서 풀타임 3년차에 접어들고 지난 3년간 해마다 성적을 향상해 왔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2008년 14홈런 66타점, 2009년 20홈런 86타점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2홈런-90타점에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1900년 이후 클리블랜드 최초의 타자가 됐다.

‘블리처 리포트’는 추신수처럼 소속팀 성적을 좌우할 핵심선수로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 조시 해밀턴(텍사스),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 등 메이저리그 톱스타를 열거했다. 한편 개막을 앞두고 왼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추신수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까지 이틀 연속 결장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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