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연맹(KOVO)은 4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신인 드래프트 거부로 1라운드 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현대캐피탈 문성민의 수상 자격을 회복시켜주기로 했다. KOVO는 지난달 ‘3경기 이상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는 그 시즌 표창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에 따라 수상 자격을 박탈했다. 그러나 이날 상벌위는 수상 제한 규정이 ‘경기 중 폭력 행위나 파렴치한 행동에 따른 징계’의 후속 조치로 제정됐기 때문에 문성민은 해당 사항이 없다며 결정을 번복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