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순간포착] 롯데 강영식의 이색 ‘수건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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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2일 07시 00분


롯데 강영식
롯데 강영식
야간 훈련 중인 롯데 투수 강영식. 그의 왼손에 들려 있는 것은 무엇일까. 볼? 물론 아니다. 다름 아닌 수건이다.

투수들은 자신의 투구폼을 교정하고, 좀 더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종종 수건을 이용해 섀도 피칭을 한다. 수건을 이용하면 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강영식은 디지털카메라 ‘미리보기’ 화면으로 이 장면을 확인한 뒤 “앞발을 좀 더 열고 던져야겠다”며 또다시 ‘수건을 이용한 바람 가르기’에 열중했다.

가모이케(일본 가고시마현)|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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