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김병현 137km ‘1이닝 1실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2월 16일 07시 00분


라쿠텐 홍백전 8개월만에 실전 등판

라쿠텐 김병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작년 미국 독립리그에서 던진 이래 8개월만의 실전등판이었다. 김병현은 15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메지마에서 열린 홍백전에 백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여기서 김병현은 약속된 1이닝을 던져서 5명의 타자를 상대로 1안타 1실점했다. 삼진 1개를 잡았지만 몸에 맞는 볼도 1개 나왔다. 김병현은 첫 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우익수 쪽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투구수는 10개였고, 직구스피드는 137km를 찍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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