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존테리 람파드 잉글랜드 별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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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5일 07시 00분


리차즈 EPL회장 내일 한국 방문
친선전 논의…성사 가능성 높아

스티븐 제라드, 존 테리, 프랭크 람파드, 조 콜.(왼쪽부터)
스티븐 제라드, 존 테리, 프랭크 람파드, 조 콜.(왼쪽부터)
한국과 잉글랜드대표팀간 A매치가 추진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데이비드 리차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회장 겸 잉글랜드축구협회 부회장이 16일 방한해 2박3일 일정으로 친선경기 및 양국의 축구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차즈 회장은 1999년부터 프리미어리그를 이끌어 온 인물로, 잉글랜드축구협회 국제위원장도 맡고 있다. 협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잉글랜드와 다양한 교류 방법을 물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양 국 대표팀간 A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장소는 한국이 될 전망이다.

2012년 이내에 잉글랜드대표팀이 한국을 찾아 친선전을 열 가능성이 높다.

양국의 A매치가 성사될 경우 잉글랜드대표팀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된다. 한국과 잉글랜드는 한일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평가전을 가졌는데 1-1로 비겼다.

한국은 답방 형식으로 올림픽대표팀이 2012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영국 런던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방법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협회는 2013년 승강제 도입을 위해 프리미어리그의 각종 운영 정보 및 매뉴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승강제를 도입할 경우 K리그 위에 프리미어리그를 창설하는 방안을 유력한 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준비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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