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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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승훈(한국체대)이 제48회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만 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을 포함한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연구상은 김기진 계명대 체육학과 교수, 공로상은 지중섭 대한볼링협회 회장, 진흥상은 장영도 대구시생활체육회장, 특수체육상은 한민규 한국체대 특수체육과 부교수가 선정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는 체육인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받게 됐다. 이미 보도된 골프의 박세리와 최민호를 비롯해 양궁 윤옥희와 구자청 감독, 사격 진종오와 변경수 감독, 김선일 코치, 볼링 박명환 코치, 빙상 강윤미와 박혜원 코치, 송석우 코치 등 11명이 청룡장을 받는다. 세계태권도선수권 2연패를 이룬 김연지(대한체육회 직원)와 김봉근 코치, 배구 장병철은 맹호장을 받는다. 시상식은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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