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우승 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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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1일 07시 00분


11일 1경주 저배당 예상
‘1-3주력’ ‘1-2방어’ 강추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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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가 12일(목) 14경주로 펼쳐지기 때문에 상금 순위 상위 랭커 6명이 모두 11,12일 경기에 출전한다.

우승 유력 선수들이 경주마다 나뉘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지난주 23회 차의 저배당 기조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단 선수들 뿐 아니라 상위 모터들도 많이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좋은 모터를 장착한 중하위권 선수들을 다크호스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송효석, 홍기철, 이흥우 등 세 선수는 좋은 모터를 갖고 나오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1일(수) 1경주

최근 연속 우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1번 박상현이 모터와 코스 이점을 모두 확보한 상황이라 경주의 강축으로 기대된다. 남은 한자리 역시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나란히 승부욕이 상승한 모습을 보이는 3번 손제민과 2번 송효석으로 좁혀볼 수 있어 전형적인 저배당 경주가 예상된다. 1-3주력, 1-2방어가 구매전략이다.

○11일(수) 8경주

전력이 앞서는 2번 어선규가 우승을 노리는데 있어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어 무난히 쌍·복축 역할을 수행하겠다. 상급 모터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어 후착 경쟁은 의외로 까다롭지만 후반기 연대율이 급상승한 4번 이흥우와 기습 스타트가 가능한 3번 최광성으로 좁혀볼 수 있다. 2-4.3을 균등하게 평가하는 게 좋다.

○12일(목) 13경주

노련한 3번 사재준을 경주의 복승 축으로 기대한다. 상반기 주선보류로 허송세월했던 1번 김명진의 만만치 않은 도전이 예상되는 만큼 쌍승1-3도 욕심난다. 3-1을 기본전략으로 찬스에 강한 4번 임인섭을 사재준과 연계하는 3-4 를 방어주권으로 살펴보자.

○12일(목) 15경주

스타트 욕심낼 수 있는 선호 코스를 배정받은 2번 오세준이 경주의 복승축으로 기대된다.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은 5번 손제민이 오세준을 겨냥한 휘감아찌르기로 뒤집기를 노리겠고, 침착하게 센터 코스 역습 기회를 엿보는 3번 이용세는 도전 상대로 평가된다. 2-5.3을 복승으로 놓고 쌍승 5-2를 받치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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