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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이동국, 가방 분실 ‘해프닝’…알고보니 벤치에 두고 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6-09 05:41
2010년 6월 9일 05시 41분
입력
2010-06-09 05:39
2010년 6월 9일 0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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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둔 ‘사자왕’ 이동국(31.전북)이 가방을 분실한 뒤 곧바로 되찾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동국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러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숙소인 헌터스 레스트에 도착한 뒤 자신의 가방을 찾았다.
그런데 대표팀의 관계자를 비롯해 어느 선수도 자신의 가방을 챙기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가방 안에는 호텔 방 열쇠를 비롯해 아이팟, 휴대폰 등 귀중품이 들어있었다.
대표팀의 관계자는 부랴부랴 선수들보다 늦게 경기장을 빠져 나온 한국 취재진들에게 전화를 돌려 이동국의 가방에 대한 행방을 물어보는 등 가방 찾기에 나섰다.
그런데 분실했다고 생각한 가방은 인근 경찰서에 놓여 있었다.
대표팀의 관계자는 “이동국의 전화기에 전화를 해보니 현지 경찰이 받았다. 벤치에 남겨져 있던 가방을 대표팀 경비를 담당하던 한명이 인근 경찰서에 전달했다고 한다. 다행히 분실한 물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러스텐버그(남아공)=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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