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8일 LA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은 0.324에서 0.329가 됐다.
수비도 돋보였다. 2-1로 앞선 4회 2사 2루에서 에인절스 하워드 켄드릭의 오른쪽 안타가 터졌다. 공을 잡은 추신수는 지체 없이 홈으로 송구했고 공은 원 바운드로 정확히 포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추신수의 강한 어깨에 아웃된 2루 주자는 ‘일본의 자존심’ 마쓰이 히데키였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미치 탤벗이 6과 3분의 1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은 덕분에 9-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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