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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삼성 진갑용 “전치 2주고, 3주고?”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4-17 08:44
2010년 4월 17일 08시 44분
입력
2010-04-17 07:00
2010년 4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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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 2주고, 3주고?
(삼성 진갑용. 경기 전 온통 멍투성이인 양쪽 허벅지에 테이핑을 하며 트레이너에게)
○저도 사람이라….
(삼성 최형우. 말로는 “초반 부진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하지만 막상 타석에 들어서면 어쩔 수 없이 부담을 느낀다며)
○운이죠, 운. ‘홈런’이가 복덩이죠.
(SK 박정권. 올 시즌 안타 20개 중 내야안타가 6개나 되는데 얼마 전 태어난 첫 딸 덕이라며. 첫 딸의 태명이 ‘홈런’이다)
○안돼! 꼭 칭찬하면 안 하던 짓 하더라.
(두산 김경문 감독. 포수 양의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다가 이상하게 칭찬만 하면 선수들이 경기에서 실수한다며)
○외야수 연봉 1위가 왜 지명타자만 쳐요.
(LG 이대형. 이진영의 자신도 옛날에는 방망이 좀 갖고 논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말을 받아치며)
○공략법이 어디 있어? 한국에서 제일 잘 던지는 투수인데….
(넥센 이숭용. 하지만 이숭용은 류현진에게 2번의 내야안타로 2득점)
○잘 치긴 무슨…. 그날 다 타율올린 거지.
(한화 한대화 감독. 타격은 괜찮지 않냐고 묻자 9일 롯데와의 난타전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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