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인기에 친언니도 덩달아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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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8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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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잘하니 언니까지 덩달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바로 '피겨퀸' 김연아의 친언니 김애라(24) 씨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 신기록(228.56점)으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연아가 경이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자 김연아의 모든 것에 관심을 쏟던 한국 피겨팬들은 그의 가족 구성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아버지 김현석(53) 씨, 어머니 박미희(51) 씨 외에도 김연아의 친언니 김애라 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24세의 김애라 씨는 지난 2008년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김애라 씨는 2년여 만에 동생 김연아가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압도적으로 금메달을 따내자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김애라 씨는 김연아와 쏙 빼닮은 눈매는 물론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까지 친자매다운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매가 둘 다 정말 예쁘다. 한마디로 축복받은 유전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출처=김연아 미니홈피 캡처)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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