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두바이 데저트클래식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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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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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로리 멕길로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로리 멕길로이.
‘포스트 타이거 우즈’로 떠오른 로리 맥길로이가 4일(한국시각)부터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의 에미레이트골프장(파72·7301야드)에서 펼쳐지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에 도전한다.

맥길로이는 지난해 2월 같은 대회에서 저스틴 로즈(영국)를 1타차로 제치고 유럽골프투어 사상 7번째 최연소 우승(19세)이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두바이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2007년 대회 우승자 헨릭 스텐손(스웨덴), 폴 케이시(호주), 콜린 몽고메리, 로스 피셔(이상 잉글랜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등 세계 최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J골프에서 1·2라운드는 오후 6시 30분부터, 3·4라운드는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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