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퀄리파잉 최종전 진출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1월 22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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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출신 강성훈(22·신한은행)이 미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진출했다.

강성훈은 22일(한국시간) 미 텍사스 주 킹우드의 디어우드 골프장(파72·7108야드)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 마지막 날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공동 19위까지 주어지는 티켓을 잡은 강성훈은 12월 2일부터 엿새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어레이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최종전에 출전, PGA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 통과에 나선다.

호주 동포 이원준(23), 재미동포 박진(30)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뷰몬트의 오크밸리 골프장(파72·7003야드)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 공동 9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반면 올 시즌 KPGA에서 2승을 올린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는 공동 27위(6언더파 282타)로 밀려 공동 20위까지 주는 최종전 티켓을 잡지 못했다.

6라운드 경기로 진행되는 퀄리파잉스쿨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 작년에는 배상문(23·키움증권), 홍순상(28·SK텔레콤) 등이 도전했지만 모두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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