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챔프전 규정은? KIA 홈팀…연장 이닝 제한 없이 끝장승부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1월 14일 07시 00분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14일 한일클럽챔피언십은 양국 합의에 따라 홈팀이 KIA가 된다. 따라서 요미우리가 초 공격을, KIA가 말 공격을 맡는다. KIA는 당연히 광주구장에서 입는 홈 유니폼을 착용한다. 하지만 1루측이 아닌 3루측 덕아웃을 사용한다.

이번 대회 출장 가능 선수는 8월 31일 시점의 등록선수로 하기로 했고, 출장선수는 25명이다. 외국인선수 출장은 각각 자국의 룰을 따르기로 했는데, KIA는 용병이 전무해 의미 없는 조항이지만 요미우리는 동시에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요미우리가 소속된 센트럴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지만 이번 게임엔 지명타자 제도가 적용된다. 이승엽의 출장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주목할 건 연장승부규정.

이날 게임은 이닝 제한 없이 무제한 연장으로 진행된다. 만약 비가 와서 정상적인 게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예비일인 15일 같은 시각(오후 1시)에 게임에 들어간다. 이틀 연속 비가 온다면 대회 자체가 취소된다.나가사키(일본)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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